‘삼천동 막걸리골목 문화콘텐츠’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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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동 막걸리골목 문화콘텐츠’ 강화한다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8.02.0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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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문화·커뮤니티 콘텐츠 등 3개 분야 집중

대한민국 대표 막걸리골목인 전주시 삼천동에 앞으로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이색적인 막걸리를 생산하기 위한 작은 양조장이 조성된다.
시는 막걸리골목을 중심으로 삼천동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추진한 ‘삼천동 막걸리골목 문화콘텐츠 강화 등 활성화계획 수립’ 연구용역 결과 △작은 양조장 설치 △전국 8도에서 생산된 막걸리를 생산지의 문화행사를 보며 맛보는 ‘8도 막걸리 축제’와 같은 다채로운 술문화행사 등 다양한 사업들이 제시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한옥마을과 더불어 전주의 대표적 관광지로서 부상했었지만 콘텐츠 부족과 막걸리산업 하향세, 점포 간 양극화 현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온 삼천동 막걸리 골목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추진됐다.

먼저 문화 콘텐츠 전략의 경우, 기존 삼천동 막걸리 축제를 확대해 전국 8도에서 생산된 막걸리를 맛보고 생산지의 대표문화 공연을 곁들인 ‘8도 막걸리 축제’를 열고, △명사와 즐기는 막걸리 풍류 △시민 동네 한 상 등의 특별 문화이벤트 사업이 제시됐다. 또, △특색 있는 가로수 길 조성 △경계형 벤치 설치 등 기반시설 구축사업 등도 제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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