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나운2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7일 과중한 의료비 부담으로 저소득층이 질병을 방치하거나 이로 인해 고통을 받는 경우를 해소하고자 ‘의료취약계층 지원 협약’을 체결하였다.
군산의료원, 사랑가정의학과의원, 홍내과의원, 나운2동 행정복지센터가 함께 의료 지원 협약을 체결하여,▲군산의료원은 의료취약계층에 대한 의료비 지원 ▲사랑가정의학과 · 홍내과 의원은 저소득층 진료 연계 ▲나운2동은 지역주민 맞춤형서비스를 지원하기로 하였다.

또한 군산의료원에서는 질병으로 고통 받는 의료취약계층을 위해 350백만 원을 12개 진료과목·28개 질병에 대해 지원하기로 했으며, 폐렴·대상포진 무료 예방주사도 확대할 계획이다.
송천규 나운2동장은 “이번 협약이 의료비 부담으로 고통 받는 의료취약계층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나운2동에서는 자체적으로 ‘지역주민 고위험군 조사 및 통합사례관리’를 통해 위기상황에 처한 110명에게 영양제와 비타민을 보급하고, 제철과일의 정기 제공으로 연간 1천만 원 상당 성품을 전달하여 지역안전망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