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도기업 지원 이해도 쑥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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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도기업 지원 이해도 쑥쑥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8.02.08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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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올 육성사업 설명회 개최… 성과 공유·세부 사업별 계획 안내

전북도가 8일 ‘2018년 전라북도 선도기업 육성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선도기업 육성사업’은 성장가능성과 혁신성을 겸비한 도내 중소기업 지원책 마련을 위해 2010년 전라북도에서 발굴·추진한 사업으로, 기술개발, 마케팅, 컨설팅, 교육훈련 등을 지원하는 기업 맞춤형 사업이다.

이번 설명회는 선도기업 지원정책에 대한 이해를 돕고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세부 사업별 지원계획을 안내하고 2017년 사업성과에 대한 모니터링 결과도 공유했다.
올해 지원예산은 총 52억원으로 세부사업별 지원내용을 보면 ▲기술개발 역량강화 지원(17건) 23억원 ▲현장애로 기술해결 지원(27건) 11억원 ▲기술력 확보 및 시장확장을 위한 마케팅 지원(50건) 5억원 ▲기업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 지원 (12건) 1억 8,000만원 등이다.
‘선도기업 육성사업’은 성장가능성과 혁신성을 겸비한 도내 중소기업 지원책 마련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도가 자체 발굴한 기업지원 프로그램으로, 그 동안 총 145개사가 선정돼 5년 지정기간 동안 맞춤형 지원을 통해 매출증가 및 고용창출 부문에서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여왔다.
또한, 선도기업으로 지정된 기업 중 중앙정부의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핵심과제로 추진하는 월드클래스 300 기업에 1개사, 글로벌 강소기업에 6개사 선정 등 글로벌 성장을 위한 전라북도 제조업의 중추역할을 충실히 해왔다
특히, 기술상용화 중심의 실효성 있는 지원으로 최근 5년간(‘12년~‘16년) 선도기업 매출액이 연평균 5.33% 증가했으며, 이는 동기간 제조업분야 50억~1,000억 기업 평균매출성장률이 0.73%임을 감안하면 괄목할만한 성과로 평가되고 있다.
송금현 도 기업지원과장은 “선도기업이 지역의 핵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며, 나아가 전국단위의 글로벌 강소기업, 월드클래스300 기업이 도내에서 많이 배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역 제조업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가능성이 높은 기업에 대한 육성이 필수”라고 강조하면서 “앞으로 이러한 기업들에 대한 수시 현장방문을 통해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선도기업이 전북을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쑥쑥 성장하도록 시책을 발굴, 확대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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