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진안고원 앞에 동물화장장 절대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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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 진안고원 앞에 동물화장장 절대 안돼!!
  • 조민상 기자
  • 승인 2018.02.12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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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귀면 청년회, 보룡재 동물화장장 예정지 앞에서 반대 집회 열어

청정 진안고원의 관문 앞에 추진되고 있는 동물화장장 건립 반대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부귀면 청년회(회장 주명한)는 12일 오후 동물화장장 건립이 추진되고 있는 곳은 국도 26호선 진안군과 완주군 경계지역 인근  앞에서 반대 집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에는 이항로 진안군수, 박명석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진안군 사회단체장, 이장단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자율방범대 , 부귀면 각급단체 회원과 면민 등 200여명이 동참했다. 
한 업체가 지난해 11월 이곳에 동물화장시설 건축 용도변경을 완주군청에 접수하면서 반대 여론이 일기 시작했다.

완주군에서 환경오염 유발과 진안군의 관문인 점, 주변에 자연마을과 대지조성사업이 활발하게 진행 중인 점 등을 사유로 불허처분을 내리자 이 업체는 1월 31일 건축용도변경 불허가처분 취소 행정심판 청구서를 전북도에 접수했다.

이날 집회에 참가한 주민들은 “진안의 코앞에 동물화장장이 들어서면 진안고원 브랜드 훼손과 최근 꾸준하게 인구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부귀면의 발전요인에 심각한 타격이 있다”며“동물화장장 건축을 철회하라”며 한목소리를 냈다. 

주명한 청년회장은“부귀면민의 행복추구권과 건강권, 재산권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싸우겠다”고 말했다.

박영춘 부귀주민자치위원회은 “진안군민이 다 함께 나서서 동물화장장을 막아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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