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당 ‘한국GM 군산공장 폐쇄 특별대책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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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당 ‘한국GM 군산공장 폐쇄 특별대책 토론회’ 개최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8.02.19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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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당이 19일 한국GM 군산공장 폐쇄 특별대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민주평화당 GM군산공장폐쇄 특별대책위원회(위원장 정동영)은 이날 오후 3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전북·군산지역 실업 및 경제 대책을 위한 한국GM 군산공장 폐쇄 특별대책 긴급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는 민주평화당 조배숙 대표, 장병완 원내대표, 정동영, 유성엽, 김종회, 김광수, 이상돈, 박주현 의원과 한국GM 군산공장 노조와 김재록 ㈜인베스투스 글로벌 회장이 참석해 한국GM 군산공장 폐쇄에 따른 대책을 논의했다.
 
민주평화당은 “한국GM 군산공장 폐쇄로 전라북도와 군산 지역 경제가 파탄 수준에 이르렀다”며 “정부가 군산 지역을 신속하게 특별고용재난지역으로 지정해 특별지원을 실시하고, 군산 지역 자동차 산업에 대한 종합적인 대안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동영 의원은 이 자리에서 “한국GM 군산공장 폐쇄로 군산은 IMF 수준에 이르렀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GM 군산공장이 디트로이트로 돌아온다는 망언을 한 것은 이 문제가 군산과 전북 지역만의 문제가 아니라 한국 경제 전반과 한미동맹, 국제정치와 연결돼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앞서 열린 민주평화당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디트로이트 발언은 동맹국에 대한 예의가 아니며, ‘미국은 한국과 경제는 동맹이 아니다’라는 동맹 파기 선언을 한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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