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 전북도당 "한국GM, 천박한 협박카드에 불과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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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 전북도당 "한국GM, 천박한 협박카드에 불과한 것"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8.02.19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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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등에 새만금 복합리조트 건설 등 4가지 대안 요구

바른미래당 지역 국회의원들과 광역·기초의원들이 19일 "군산공장 폐쇄 카드를 내건 한국GM측에 무한 배신감을 느낀다"며 "국민정서를 자극해 효과를 극대화하려는 것은 협박카드에 다름 없는 천박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관영(군산)·정운천(전주을)의원을 비롯한 전북도의원, 군산시의원 등 12명은 이날 오전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폐쇄 결정은 한국GM의 다분히 독단적이고 한치 앞도 내다보지 않은 근시안적 결정"이었다 며 이같이 밝혔다.

의원들은 또 "정부 또한 바른미래당 소속 국회의원이 국정감사를 통해 GM이 전사적으로 한국GM죽이기를 시도하고 있다며 즉각적인 조사와 대책마련을 촉구했음에도 무대응으로 일관했다"며 정부의 뒤늦은 관련조사 개시를 지적하고 나섰다.

이들은 정부와 한국GM에 대해 △전면적인 조사를 위한 범정부 TF출범 △군산 고용재난지역 선포 △정부-한국GM적극적인 협상 △복합리조트 등 새만금에 대한 국가적 선택과 집중 등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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