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산경찰서(서장 이훈) 화산지구대(대장 장기옥)는 19일 설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전화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을 벌였다.
지구대원들은 이날 경로당을 돌며 보이스피싱 등 범죄에 취약한 어르신 상대로 개인정보가 유출돼 현금을 찾아 보관하게 하는 등의 전화를 받을 시 112나 경찰관서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더불어 금융기관 방범진단을 통해 직원의 신속한 신고로 더 큰 금융사기를 막았던 새마을금고 와 SC제일은행 사례 등을 설명하고 보이스피싱이 의심될 경우 신속한 신고를 부탁했다.
장기옥 지구대장은 “보이스피싱 범죄 발생 시 피해보전이 어려워 예방이 최우선인 만큼 가족 및 주변 사람들의 관심과 당부가 절실히 필요할 때다. 지구대는 모든 치안역량을 집중해 주민들이 금융사기로부터 피해를 당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