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삼례 행복주택 올 상반기 착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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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삼례 행복주택 올 상반기 착공한다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8.02.20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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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층 주거불안 해소… 300세대 규모로 2020년 입주목표

완주군 삼례읍에 들어설 300세대 규모의 행복주택이 건립이 가시화되고 있다.

 완주군은 지난해 7월 국토교통부의 후보지 선정 이후 올 상반기 착공과 2020년 입주를 목표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그동안 완주군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북지역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행복주택 건설을 적극 추진해왔다.

완주군과 한국토지주택공사 전북지역본부는 지난해 6월 국토교통부에 행복주택 후보지를 신청했고, 국토교통부는 7월 행복주택 선정 심의회에서 삼례 행복주택의 필요성 및 후보지 적정성을 검토해 심의회 위원 전원 의결로 완주군 삼례 행복주택을 후보지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완주군은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해 지난해 11월말 설계를 완료했으며, 국토교통부에 사업계획 승인 신청서 접수를 마쳤다.

국토교통부는 전라북도와 완주군의 의견청취를 위한 협의를 요청했고 이에 지난해 12월말 주택건설사업계획에 대한 의견을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

또한 지난 1월까지 행복주택 건설에 따른 전략환경영향평가에 대한 주민의견 청취 및 주민설명회를 마쳤다.

삼례 행복주택에는 300세대 규모에 총사업비 250억원 정도가 투입된다. 사업비는 정부재정 30%, 기금 40%, 나머지 30%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입주자 예정자가 부담하게 된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행복주택 공모사업 추진으로 신혼부부, 사회초년생, 대학생 등 미래의 꿈을 키우는 청년층의 주거불안 요소를 조금이나마 덜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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