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종합건설 실적 전년대비 11.6%증가, 총 2조9,07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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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종합건설 실적 전년대비 11.6%증가, 총 2조9,070억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8.02.20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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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북지역 종합건설 총 공사실적이 3조원에 근접했다.
대한건설협회 전북도회(회장 정대영)가 지난 19일 2017년 종합건설 426개사 실적을 접수한 결과 총 실적금액이 전년대비 11.6%(3,014억원)증가한 2조9,07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실적은 SOC 감축에 따른 공공공사 물량부족을 극복하기 위한 민간건설공사 등에 전략적으로 투자하는 새로운 영업확대가 실적 증가에 큰 몫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전년도 대비 신고업체수가 426개사로 작년대비 24개사가 증가한 것도 한 원인으로 파악됐다.
따라서, 종합건설업의 손익분기점(토건업체 기준)인 50억원 미만의 업체비율도 전년 66.9%에서 66.4%로 소폭 감소해 재무건전성이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2017년도 도내 실적 1위는 지난해에 이어 (주)제일건설이 주택건설 실적(오투그란데 아파트)을 앞세워 5년째 1위를 차지했고, 2위는 (주)계성건설로 주택건설 실적과 강원도 등에서 시행한 민간실적에 힘입어 2위 자리를 지켰다.
3위를 차지한 성우건설(주)은 충남, 경기도 등 타지역의 민간 공사 수주로 작년 4위에서 1단계 순위가 상승했다.
이외에도 새롭게 50위권내로 (주)우진토건(14위), (주)제일종합건설(16위), 진보종합건설(주)(27위), 관악개발(주)(28위), 대원종합건설(주)(33위), (주)거민건설(35위), 청목건설(주)(36위), 원갑산업개발(주)(42위), (주)동성(43위), (유)송덕건설(45위), 상명종합건설(유)(46위), (유)동운종합건설(49위), (주)삼화건설사(50위) 등이 진입했다.
건협 도회 관계자는“금번 실적신고 집계결과 최근 2014년도 2015년도의 마이너스 성장을 극복하고 증가세로 돌라선 것은 타지역 공사수주, 주택 및 민간 건설 등의 새로운 전략적 투자로 경영의 위기의 돌파구를 찾기 위한 부단한 자구노력의 결과”라고 말했다
“그러나 여전히 건설부분의 공공공사 수주가 전북지역 건설경기 활성화와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큰 몫을 차지한다”며 “새만금공사에 지역업체의 참여 비율(30%이상)을 최대한 높이기 위해서는 발주관서의 절대적인 협조와 정치권, 전북도, 정부의 합리적인 지원정책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특히 도회는 2월 중 발주예정인 1조 7천억원의 새만금~전주간 고속도로에 지역 업체가 반드시 30%이상 참여할 수 있도록 한국도로공사의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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