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전문건설 기성신고액 2조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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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전문건설 기성신고액 2조원 돌파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8.02.20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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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건협 전북도회 지난해 기성신고액 2조 3,084억, 전년대비 8.4% 성장

도내 전문건설 기성신고액이 2015년 최초로 2조원을 돌파했다.
지난 19일 마감한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회장 김태경) 회원사의 2017년도 기성실적신고액이 전년대비 약 8.4% 증가한 2조 3,084억원을 달성했다.특히 건설공사기성 총액은 2015년 최초로 2조를 돌파했고, 2016년 실적은 2조 1,286억으로 5.5%가 증가했다.

도급 형태별로는 원도급 공사가 8.2% 증가한 7,270억원, 하도급공사는 8.5% 증가한 1조 5,812억원으로 집계됐다.
무실적 업체가 86개, 1억미만을 신고한 업체가 276개에 이른 반면, 100억원이상의 실적을 올린 33개 업체의 하도급금액이 전체 하도급 기성액의 30.4%(7,025억원)에 달해, 전국적인 경쟁력을 갖춘 이들 상위 업체들이 실적상승을 주도한 것으로 분석됐다.
업체별 기성실적 상위 업체 신고액 중 ▶1위는 (유)청강건설(대표 김문수) 479억원 ▶2위 (주)준건설(대표 한상남) 447억원 ▶3위 (주)한일건설(대표 유윤철) 421억원 ▶4위 반석중공업(주)(대표 김명환) 352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김태경 회장은 “열악한 여건에도 불구하고 수주능력 제고를 위해 건설현장의 최일선에서 고군분투한 회원사와 전북도 건설공사 수주단을 비롯한 도내 발주기관들의 지역업체 보호 및 육성을 위한 노력의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전북도와 새만금개발청, SK건설, 대림건설과 체결한 ‘새만금사업지역 전문건설업체 하도급 참여 확대를 위한 MOU’를 바탕으로 지역건설경기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올해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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