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정 의원, 릴레이 1인 시위 한국지엠 군산공장 폐쇄 철회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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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정 의원, 릴레이 1인 시위 한국지엠 군산공장 폐쇄 철회 촉구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8.02.21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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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산자부→국무총리실→기재부→고용노동부 등 1인 시위

도의회 최인정 의원이 한국GM 군산공장 폐쇄 결정 철회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펼쳤다.

최인정 의원은 21일 “이번 군산공장 폐쇄 결정으로 지역 경제뿐만 아니라 전북도 경제에도 큰 악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며 “이를 막기 위한 지역경제 생존의 처절한 몸부림으로 1인 시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앞서 최 의원은  20일 청와대를 시작으로 한국GM 본사인 부평공장, 산자부, 국무총리실, 기재부, 고용부 등 각 정부부처를 찾아 군산공장 폐쇄 철회를 촉구하고, 지역 경제위기에 정부가 적극 나서주기를 촉구했다.

공장폐쇄 시 군산공장뿐만 아니라 100여 개가 넘는 협력업체의 도산 위기와 군산지역 1만여 명의 근로자가 직장을 잃고 길거리로 내몰리게 된다.

최 의원은 “지난해 7월부터 곳곳에서 한국GM의 국내시장 철수를 예견했지만, 이처럼 공장폐쇄로 현실화된 것에 당혹감을 감출 수 없다”면서 군산 현대조선소에 이어 GM 군산공장까지 가동 중단 예정에 안타까운 목소리를 냈다.

그는 특히 “이 사태는 한국지엠 군산공장뿐만 아니라 근로자, 협력업체 직원 등에게 일방적으로 희생을 요구하는 가혹한 처사”라면서 “이번 GM 군산공장 폐쇄가 이어진다면 군산경제는 반토막나기 때문에 정부가 이런 상황을 당연히 나서야 한다는 것을 깨닫고 적극적인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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