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걸음치는’ 김제지평선축제 제전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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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걸음치는’ 김제지평선축제 제전위원회
  • 신은승 기자
  • 승인 2018.02.21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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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국장 채용 특혜논란 등 운영미숙 글로벌육성축제 선정 무색케
김제시가 김제지평선 축제 제전위원회 사무국장 채용 관계로 특혜논란에 휩싸고 있다.

5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대한민국 대표축제를 넘어 글로벌육성 축제로 선정된 김제시 지평선축제 위상이 제전위원회의 운영미숙으로 흔들리고 있다.
(사)김제시지평선축제 제전위윈회는 개인사유로 공석인 사무국장을 특정인을 내정해 특혜논란에 휩싸여 한바탕 홍역을 앓았고, 또 다시 김제시청 홈페이지에 올린 사무국장 채용공고(안)이 특정인을 염두에 둔 ‘특혜공고’이라는 의혹이 일고 있다.
지난 20일 김제시 지평선축제 제정위원회 사무국장 채용공고에 따르면 지평선축제에 걸맞은 유능한 인재를 모집한다고 밝히고 있지만 50세(1969년생)이상65세(1954년생)이하인자로 정신건강, 체력건강자, 컴퓨터 운영 능력이 있는 자 등으로 규정해 축제 전문성과는 동떨어졌다는 지적이다.
특히 명실상부 대한민국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한 지평선축제가 글로벌육성축제로 선정돼 세계축제로 도약할 중요한 시기에 응시자격에 문제점을 지적한 김제시와 엇박자를 보이면서 사무국장 채용문제 파문이 확산될 조짐이다.
지난달 김제시 지평선제전위원회는 공석인 사무국장 채용에 있어 시청 사무관출신 5명을  추천해 전화로 연락한 결과, 1차에 3명이 응시했다.
하지만 1차 면접 때 참석하지 않고 2차 면접에서도 사무국장에 응시하지 않겠다고 밝힌 김 모 전 과장을 사무국장으로 내정해 응시자들로부터 거센 반발이 일자,  지평선축제제전위 이사회는 사전 내정설이 불거진 사무국장 채용 문제를 무기명투표로 부결 처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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