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몰 군산점 대규모 채용박람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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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몰 군산점 대규모 채용박람회 개최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8.02.22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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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일 월명체육관… 잇단 지역경제 악재 속 취업 '단비'

한국GM 군산공장 폐쇄 등 악재속에 롯데몰 군산점(점장 이건우)이 오는 3월 2일 군산월명체육관에서 대규모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4월말 롯데몰 군산점 개점을 앞두고 고용노동부 군산지청과 군산여성인력개발센터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채용박람회는 최근 한국GM 군산공장 폐쇄 결정으로 큰 타격을 입은 군산지역 청·중·장년층, 경력단절여성 등 취약계층의 구직자들에게 취업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 기업은 유니클로, 영풍문고, 탠디, 모던하우스, ABC마트, 골프존마켓등 100여 업체로 판매직, 주차, 미화, 시설, 안전업무 종사자 등 현지인 40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고용부 군산지청은 구직자를 위한 맞춤형 1:1 컨설팅, 취업프로그램 및 직업훈련 안내, 취업성공패키지, 경력단절여성 취업 상담 등 정부지원사업 정보도 제공한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타 지역 쇼핑몰 현지채용 비율이 약 30%~40% 수준을 감안하면, 롯데몰 군산점의 현지채용 비율은 2배가량 높다.
롯데몰 군산점은 이 지역에 처음 들어서는 대규모 복합쇼핑몰로 지하 1층부터 지상 5층까지 연면적 9만3,200㎡(약 2만8,200평), 영업면적 2만5,000㎡(약7,500평)규모며, 1∼3층은 아웃렛, 4∼5층은 영화관(상영관수 7관)으로 꾸며진다.
이건우 롯데몰 군산점장은 “이번 채용박람회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창출에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발전하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역만과 유대강화 차원의 마케팅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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