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호진 ,“4차산업혁명 대비 소프트웨어 기초교육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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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호진 ,“4차산업혁명 대비 소프트웨어 기초교육부터”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8.02.22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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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영 후보의 ‘드론 고등학교 등은 박근혜식 프라임사업 실패 재연하는 것’ 비판

전북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황호진 예비후보가 “4차산업혁명 대비 보편적인 소프트웨어 기초교육으로 논리적 사고와 창의성을 길러주는 교육여건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황호진 후보는 4차산업혁명 대비와 관련 전북에 ‘드론고등학교’와 ‘인공지능 로봇고교’ 설치 등 이미영 후보의 주장에 대해서도 “박근혜 정부가 추진해서 대학교육을 실패로 몰아간 프라임 사업을 중등교육에 재연하려는 것 다름없다”고 비판했다.
  

황호진 후보의 주장에 따르면 “박근혜 정부가 강력하게 추진했던 프라임 사업은 튼튼한 기초학문을 통해 시시각각 변화를 주도하는 인재로서가 아니라 이윤을 추구하는 기업이 필요에 따라 용도폐기가 자유로운 부속품을 만들어 내는 교육으로 전락시키는 것에 지나지 않으며 고등학교 교육정책에 박근혜 프라임사업 같은 정책을 제안하는 우를 범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황호진 후보는 드론이 떠오르는 미래 기술로 주목받으면서 국내 민간 드론 자격증 시장이 주목을 받았지만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의 명장면으로 꼽히는 '오륜기 드론‘ 연출이 인간 조종사 대신 알고리즘이 조종해 드론자격증 취득자를 허망하게 만들었던 것을 예로 들며 “시시각각 변하는 4차산업혁명 시대에서 협소하고 특정한 분야로 몰입교육하는 학교를 만들겠다는 발상을 이해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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