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덕진구 지역 초등학생들의 안전을 책임질 70명의 아동안전지킴이가 위촉됐다.
 전주덕진경찰서(서장 이후신)는 22일 오후 경찰서 2층 회의실에서 2018년도 덕진서 아동안전지킴이 위촉 및 발대식을 열었다.

 이번발대식에서는 70명의 아동안전지킴이에게 위촉장 수여, 17년도 운영 결과 및 18년도 추진 방향을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서 이후신 서장, 대한노인회 전주시지회장 전영배 회장, 재향경우회 덕진지회 김정종 회장은 “아동안전지킴이 어르신에 대한 격려의 시간과 안전하고 환경에서 아이들이 공부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며 결의를 다지기도 했다.
 이날 위촉된 어르신들은 유니폼, 활동장비를 지급 받고,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훈련과 위기 상황 시 아동안전 관련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아동안전지킴이”는 은퇴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사회공헌․봉사형 일자리로, 3월부터 12월까지 학교주변 등에 배치되어 성폭력․학교폭력 등 범죄를 예방하고 비행청소년 선도 등 아동의 안전한 성장환경 조성을 위해 운영된다.
이후신 서장은 “손자․손녀를 안전하게 지킨다는 마음”가지고 “선배어르신들의 풍부한 경험과 노력”으로  단 한건의 아동범죄와 교통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아동보호 활동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