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안전먹거리 문화확산 적극 앞장
상태바
임실군, 안전먹거리 문화확산 적극 앞장
  • 이기주 기자
  • 승인 2018.02.25 14: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식품제조업체 79곳 ‘위생등급제’ 적용

임실군이 비위생적인 식품환경을 개선하고, 안전한 먹거리 문화 확산에 적극 앞장선다.
이를 위해 군은 위생관리 등급제 대상 식품제조업체 79곳을 대상으로 한 위생관리 등급제 평가를 대대적으로 실시한다.

위생관리 등급제는 식품제조업체의 식품위생 및 품질관리능력을 평가해 업체에 대한 출입, 검사 등을 차등 관리해 업체가 스스로 위생관리 수준을 높이도록 유도하는 제도다.
평가는 3월 말까지 진행되며, 우수업체로 선정되면 2년간 출입·검사 면제 등 혜택을 부여받는 반면 불량업체는 1년간 집중 관리를 받는다.
평가 내용은 △업체 현황 및 규모, 생산능력 등 기본조사 △식품위생법령 준수 여부 평가 △우수한 시설 및 품질관리방법에 따른 위생관리 여부 평가 등 총 120개 항목이다.
등급은 △자율관리업소(위생관리 우수) △일반관리업소(위생관리 법령기준 적합) △중점관리업소(위생관리 법령기준에 적합, 중점관리 요구) 등 3개로 나뉜다.
자율관리업체는 출입·검사를 2년 동안 면제받고, 중점관리업체는 시설 및 관리가 미흡한 업체로 매년 1회 이상 집중 지도·관리를 받게 된다.
군은 위생등급 평가의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을 대상으로 평가항목 세부 내용과 민원 응대 등에 대해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점검 시 식중독예방 및 친절한 손님맞이 등 업소 종사자 대상 현장 위생교육도 병행해 실시해 왔다.
심 민 군수는 “ 앞으로도 군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식품접객업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