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양경찰서(서장 박상식)는 지난 26일 저녁, 해양사고 발생 시 대응시간을 최대한 줄이고 구조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불시에 실제와 같은 상황명령을 부여하여 비상소집 및 긴급 상황대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오후 8시경 부안군 변산면 격포항 서방 3마일(5.5km) 해상에서 낚시어선이 암초에 충돌하여 낚시객이 해상으로 추락하고 선체에 침수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됐다.
부안해경 관계자는 “언제 어떻게 일어날지 모르는 해양사고에 대비하여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철저한 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골든타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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