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문화원 독도사진 초대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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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문화원 독도사진 초대전 개최
  • 이기주 기자
  • 승인 2018.02.27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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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문화원(원장 최성미)이 독도사진 초대전을 개최하여 지역에서 좋은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이번 독도사진전에 초대된 안동립 사진작가는 2005년부터 2017년까지 13년간 17차례 독도에 들어가 70일간 독도 주민숙소에 머물면서 현지를 조사하고 독도지도를 만들어 발표하는 등 꾸준한 독도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에 전시된 독도사진 50여점은 한눈에 독도의 구석구석을 이해하고 사실적으로 볼 수 있도록 하였으며 독도가 특별한 섬이 아닌 사람이 사는 보통의 섬이라는 것을 알리고자 했다.
안씨는 “독도 지명을 과다하게 풀이하여 돌섬으로 많이 홍보하고 있는데 독도는 경관이나 자연생태가 일반 보통의 섬과 동일하다”며 강조했다.
이어 “독도는 생명수인 우물이 있고, 사계절 꽃이 피며, 나무가 푸르게 자라고, 온갖 새가 둥지를 틀고 생명을 잉태하고, 바람과 파도가 몰려와 깎고 빚어낸 아름다운 화산섬인 것”이라고 알렸다.
독도 사진전을 열고 있는 임실문화원은 올해 문화학교(서예, 한국화, 오카리나), 문화유산발굴사업, 소식지 발간, 문화유적지 탐방, 문화대학 등 다양한 문화프로그램 운영 등을 운영 중에 있다.
임실문화원 최성미 원장은 “이번 독도사진전을 통하여 독도가 소중한 우리 땅임을 바로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독도사진전은 3월까지 임실문화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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