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사과 봄부터 풍년농사 준비한다
상태바
장수사과 봄부터 풍년농사 준비한다
  • 권남주 기자
  • 승인 2018.03.04 19: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수군은 올해에도 이상기온으로 인한 과수피해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2억원의 군예산을 확보하여 사과, 배 전 농가를 대상으로 봄철 저온 피해 예방제를 3월중에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개화기 이상저온으로 수정벌의 활동이 약하므로 수분·수정율 저하를 방지하고 정형과일 생산을 위해 인공수분용 꽃가루도 적기 지원할 수 있도록 추진 중이다.

장수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에 고온과 가뭄으로 인하여 복숭아순나방, 복숭아심식나방, 노린재등의 병해충 발생이 높아 농가 피해가 많았으며, 올해에도 기온이 높아져 발병율이 현저히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어 적기 병해충 방제와 일소피해 및 탄저병의 감소를 위해 영농철 현장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김현철 과수특작과장은 “겨울철 한파의 지속과 과수 생육기 이상기온으로 인한 피해를 감소시키고 안정적인 과실생산과 품질 고급화를 위해 지원을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은 944농가가 1,144ha면적의 과수를 생산하고 있으며 년간 생산량은 31,622톤에 이르고 지난해는 홍콩과 말레이시아에 수출을 추진한바 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