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전주 잇는 하리교 설치공사 속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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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전주 잇는 하리교 설치공사 속도낸다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8.03.06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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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하리교 철거 완료… 내년 6월 준공 목표

완주군과 전주를 잇는 주요 교량인 하리교의 재설치 공사가 구 하리교 철거를 완료하며 속도를 내고 있다.

6일 완주군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익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시행중인 하리교 재설치공사는 총사업비 240억원(국비120, 완주군60, 전주시60)을 투입해 L=425m, B=21m(4차로) 규모로 진행되고 있다.

재설치공사는 지난 2016년 6월 착수했으며, 하리교는 완주군 삼례읍 하리에서 전주시 전미동 2개 시군을 잇는 주요교량이다. 

기존 하리교는 1988년 건설된 교량으로 교폭이 좁고 노후화로 인해 중차량 통행시 대형사고 위험이 상존하고, 2015년 당시 국토부에서 추진중이였던 국도대체우회도로(용정~용진)개통을 앞둬 병목현상 발생으로 극심한 교통정체 및 교통사고 우려가 심각한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국도대체우회도로 신미교차로 개선 차원으로 지난 2015년 3월 완주군과 전주시가 관계기관에 재정부담 의견을 제출하고 지속적인 사업추진 방문건의로 2016년 6월 공사를 착수하게 됐다.

재설치 되는 하리교는 상행과 하행으로 나누어 2개 교량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지난 1월 1개 교량(상행)이 개통됐다. 현재 공정율은 60%로 내년 6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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