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이 곧 복지’ 완주군 통학택시 운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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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이 곧 복지’ 완주군 통학택시 운영 시작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8.03.06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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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11개 중고등학생 130여명 혜택

완주군이 새 학기를 맞아 관내 중고등학교 재학생을 위한 통학택시 운영을 시작했다.

 완주군은 2018년도 1학기 통학택시 운영을 지난 2일부터 시작했다6일고 밝혔다. 

올해 1학기에는 완주군 소재 11개 중·고등학교 학생 약 130여명이 혜택을 받는다.

통학택시는 완주군 소재 중‧고등학교 재학생 중 통학거리가 편도 2km 이상이고 노선버스 등 이용이 불편해 도보 또는 자전거 등 사적 교통수단으로 통학하는 학생을 위해 운행되고 있다. 휴일 및 방학기간은 제외된다.

대상학생 마을과 완주군 소재 중·고등학교를 정기운행 또는 콜제로 운영되며, 이용학생은 탑승지에서 완주군소재 중고등학교까지 1000원으로 이용할 수 있고, 기초생활수급자은 자부담 면제, 취약계층은 50%를 감면해 운영한다. 운행은 등교를 기준으로 1일 1회 운행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교육환경이 열악한 벽·오지 농촌지역 학생들이 편안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지역인재양성을 도모하고, 더불어 운송수요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택시운송사업자의 경영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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