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어린이, 어르신 교통사고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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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어린이, 어르신 교통사고 주의
  • 최혜진
  • 승인 2018.03.07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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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경찰서 흥덕파출소 순경 최혜진

겨울이 지나고 봄철이 되면서 개학으로 등·하교 하는 학생들과 본격 농업 활동으로 보행자의 활동량이 증가하게 되고, 겨울철과 비교하여 차량이나 농기계의 통행량 역시 증가하는 추세이다.
개학 이후 등.하교 길 교통사고와 어르신 등 교통약자의 교통사고는 봄철 (3∼5월)이 겨울철(12∼2월)대비 3.4% 가량의 증가 추세로, 특히 5월 중 사고 발생 빈도가 가장 높고, 기온이 높아지고 보행자·자전거·이륜차 등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나 사고의 발생률 역시 높아짐으로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의 주의가 필요한 계절이다.

교통약자인 어린이 및 어르신들의 경우 청장년층에 비해 시각과 청각 등 인지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의 대처가 어려워 사고가 날 가능성이 클 수밖에 없고, 보행 중 교통사고에서도 위험성 역시 높은 편이다. 
어린이와 어르신들의 야간 외출은 가급적 자제시키고, 부득이하게 외출할 때는 흰색 계통의 밝은 옷 착용, 갓길 통행, 횡단보도 이용, 무단횡단 금지 등 제반 교통법규를 준수하도록 지속적인 당부와 관심이 필요하다.
또한, 교통취약계층의 보호를 위하여 교통시설 보완과 교통안전 의식 향상은 물론 운전면허제도 개선과 같은 국가 차원의 노력과 더불어 모든 도로이용자들의 교통질서에 대한 인식 제고와 교통사고예방에 대한 관심을 간절히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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