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가야 부활의 신호탄 문화재청이 앞장서다
상태바
장수가야 부활의 신호탄 문화재청이 앞장서다
  • 권남주 기자
  • 승인 2018.03.07 18: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화재청(청장 김종진) 긴급발굴조사(국비 100%) 지원사업에 장수군이 장수가야를 최초로 알린 장수삼고리 가야고분에 대한 긴급발굴 조사비를 신청하여 국비1억2,000만원을 확보했다.
이는 비지정 매장문화재 중 주변요인으로 인해 훼손이 우려되는 유적에 대하여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지원신청을 받아 매년 전국 10곳 내외에 대한 유적에 대해 긴급발굴조사비를 지원하고 있는 사업이다.

장수 삼고리 가야고분은 1993년 장수가야를 세상에 알린 최초의 유적으로 그 의미가 깊으나 현재까지 그대로 방치되어 있는 실정이었다.
이번 긴급발굴조사를 통해 유적의 진정한 가치가 재조명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장수군은 3년 연속 긴급발굴조사 지원사업을 신청하여 모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으며 이전 지원사업을 통해 노하리고분, 호덕리고분 시굴조사를 실시하여 가야문화유산에 대한 중요성을 파악한 바 있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앞서 교육을 통해 장수군의 문화유산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이 선정에 좋은 영향을 끼쳤으며 이는 다른 지자체에서 본받을 사항이라며 장수군을 치켜세웠다.
류지봉 문화체육관광사업소장은 “군 최우선 과제인 장수가야 부활의 큰 계기가 마련되었으며 이를 통해 장수가야가 비상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