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쌍치면에서 6.25 전사자 유해발굴 사업 개토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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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쌍치면에서 6.25 전사자 유해발굴 사업 개토식 열려
  • 이세웅 기자
  • 승인 2018.03.07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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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35사단은 7일 순창군 쌍치면 청정로 충혼탑 일원에서 6·25전사자 유해발굴사업 개토식을 진행하고 유해발굴에 본격 나섰다.
유해발굴은 23일까지 쌍치면 일대에서 추진되며 국방부 유해발굴 감식단과 35사단 장병 100여명이 참여한다.  이번 발굴 지역은 한국전쟁 당시 호남지구 공비토벌과 남부군 토벌 작전이 펼쳐졌던 곳으로 6.25전사자 유해가 남아 있을 확률이 크다.

관련해서 이날 진행된 개토식에는 6.25 참전용사, 35사단 관계자, 지역기관장, 보훈단체장, 주민 등 200여명이 참여했다.
유해발굴 사업은 3월 9일까지 발굴지역 현장답사와 지역일대 탐문활동 등이 진행되고 23일까지 현장발굴과 유해 수습이 진행된다. 사후조치로 합동영결식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발굴한 유해는 임실대대 임시 봉안소에 안치 후 서울 현충원 내 국방부 유해 발굴 감식단으로 운구 될 예정이다.
한편 6·25 전사자 유해발굴은 한국전쟁당시 미처 수습하지 못한 호국용사들의 유해를 찾아 국립현충원에 모시는 보훈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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