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 꽃이 활짝 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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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 꽃이 활짝 폈다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8.03.08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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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리정악 및 대취타, 제주칠머리당영등굿 등 3월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조현중)이 3월,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를 통해 전통문화의 향기로움을 전한다.

봄을 알리는 첫 행사는 ▲ 「제46호 피리정악 및 대취타」(3.8./서울특별시 서초구 국립국악원 예악당)의 공개행사 ‘피리 정악’이다. ‘취타’란 부는 악기인 ‘취악기’와 치는 악기를 일컫는 ‘타악기’를 함께 연주하는 것을 말한다.

‘대취타’는 왕이나 귀인의 행차, 군대의 행진에서 취고수들이 연주하는 행진음악으로 매우 씩씩하고 장중함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이번 공개행사에서 선보이는 피리정악 및 대취타 전승자들의 아름다운 피리 선율은 관람객들의 귀는 물론, 마음도 단번에 매료시킬 것이다.

국가무형문화재 기능 종목 공개행사도 다양하게 마련돼 있다.

또한, 서울특별시 삼성동에 있는 국가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서울특별시 강남구)에서는 ▲ 「제78호 입사장」(보유자 홍정실/3.30.~4.1.) 공개행사 ‘아름다운 은실박이’와 ▲ 「제22호 매듭장」(보유자 정봉섭/3.30.~4.3.) 공개행사 ‘장인의 손’이 준비돼 있다.

이달 말에는 전통문화의 흥을 느낄 수 있는 행사들이 전국 각지에서 열릴 예정이다.

공개행사에 관한 세부사항은 문화재청 누리집(www.cha.go.kr, 새소식)을 방문하거나, 한국문화재재단(02-3011-2153)으로 문의하면 일정, 장소 등을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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