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기 「친구 사랑 주간」으로 학교 폭력 근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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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기 「친구 사랑 주간」으로 학교 폭력 근절
  • 공풍용
  • 승인 2018.03.08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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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서 여성청소년계 공풍용

신학기 아이들이 설렘 반 기대 반으로 즐거운 마음으로 등교를 하겠지만 누군가에게는 마냥 즐겁지만은 않을 일일 수도 있다. 새로운 친구들과의 만남이 시작되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초등학교 보다 중학교, 고등학교의 신학기 학교분위기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경찰통계에 따르면 새 학년이 시작되는 3~4월이 학교폭력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로 평소보다 학교폭력 발생률이 30%정도나 높다는 통계를 갖고 학교 측과 경찰은 학교 주변에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통해 학교폭력 근절에 앞장서고 있다.

학교폭력이 발생하는 시기인 만큼 학생·학부모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폭력서클 단속, 등·하교 시간대 순찰강화 등을 위해 경찰, 협력단체, 아동안전지킴이 등을 집중 배치하여 강도 높은 사전예방활동을 하고 학교폭력의 분위기를 선제적으로 제압하여 학생들의 안전 확보, 심야 위기청소년 대상 업소 상대 홍보활동을 병행 실시하고 있다.
학교폭력은 예방도 중요하지만 이미 발생했을 경우 대처하는 법도 중요하다. 대다수의 피해 학생들은 어떤 경우라도 자신을 보해 주고 있다는 생각을 갖고 주저하지 말고 117, 112, 학교 전담 경찰관을 통해 상담요청이 필수다. 그리고 내가 좀 힘들다고 생각하면 도움의 손길을 요청하는 것도 학생의 의무이며, 혼자 힘들어 하지 않도록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필요하다. 피해자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네 곁에 너를 보호해 줄 누군가가 있다는 것을 알려주어야 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주변 어른들이 평소 아이에게 관심을 가지고 피해 여부를 파악해야 더 큰 피해를 막을 수 있다. 학교폭력 피해자를 위한 24시간 운영하는 학교폭력 신고센터 117로 전화상담, #0117 문자 상담, We센터에서 고민상담 비밀게시판에서 인터넷 상담 등을 할 수 있다.
학교폭력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이며 분명한 범죄행위이다. 가정에서는 아이들에게 인지시키고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알려주어야 한다. 이러한 사전예방교육과 주변 어른들의 관심이 우리 아이들이 행복한 나라에서 소중한 친구들과 사이좋게 재미있게 학교 다닐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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