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을 포함한 10개 지자체는 지난 9일 대구에서 '광주~대구 달빛내륙철도'조기건설을 위한 경유지 지자체장 협의회 출범식을 개최하고 '달빛내륙철도 건설 원년의 해'로 삼겠다고 밝혔다
달빛내륙철도사업은 광주에서 대구까지 191km를 고속철도화로 추진예정이며 총사업비 4조 8,987억원을 전액 국비로 추진하는 대형 국책사업으로 개통될 경우 광주에서 대구까지 1시간내 주행이 가능하며 경유지로는 광주광역시, 담양군, 순창군, 남원시, 장수군, 함양군, 거창군, 합천군, 고령군, 대구광역시 10개 지방자치단체가 포함된다.
'달빛내륙철도' 사업은 영·호남 지역의 낙후된 교통 여건을 개선해 동서간 인?물적 교류 활성화와 지역간 연대를 강화할 것이며 광주·대구고속도로와의 연계교통망 구축을 통해 경유지 주민들의 편리성과 탄탄한 남부경제권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되는 사업이다.
광주시와 대구시는 국책사업 반영을 위한 논리개발과 효과분석을 위해 자체 사전 타당성 학술용역을 3월중 발주할 계획이며, 이후 경유지 지자체협의회는 국회포럼 등을 개최하여 중앙부처와 국회를 적극적으로 설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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