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서장 최원석)에서는 지난 13일 경찰서 본관 2층 복도에 ‘Art 갤러리’라는 작은 문화 예술 공간을 마련하고, 오픈행사를 가졌다.
이날 오픈행사에서는 (사)한국예총 군산지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환경미술협회 군산지부장 강경숙 작가를 비롯 지역 중견작가 총 29명의 서양화, 한국화, 서예 등 다양한 미술작품을 선보이게 되었다.

또한, ‘Art 갤러리’를 찾은 군산시민에게 부드러운 청사 이미지를 제공하여 따뜻하고 친근한 경찰의 모습으로 다가갈 예정이다.
(사)한국예총 군산지회 황대욱 회장은 “미술작품을 통해 경찰서 직원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나마 마음의 안정과 여유를 찾고, 많은 군산 시민들이 갤러리를 관람하며 경찰관과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원석 경찰서장은 “‘ART갤러리’를 통해 메마른 감성으로 일상을 보내는 직원들에게 문화가 있는 삶을 제공하여 정서적 안정감 및 문화가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하면서“전시된 작품 관람을 통해 친절한 경찰의 모습으로 탈바꿈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