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성공적인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설치 위한 사업설명회 개최
상태바
익산시, 성공적인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설치 위한 사업설명회 개최
  • 문공주 기자
  • 승인 2018.03.15 14: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익산시는 농산물 공동가공 및 가공창업보육교육을 통한 농업인 가공창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설치 사업에 대한 사업설명회를 귀농인, 가공창업 희망 농업인, 농업인 단체회원 등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15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 대강당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농촌진흥청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작년 6월 익산시 농업기술센터가 공모에 선정됐으며, 8월 지방재정 투자 심사에 통과해 12월 본예산에 편성하고 총 24억의 사업비를 확보해 2018년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설치사업의 목적 및 취지를 홍보해 농업인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가공품목·장비선정 및 전반적인 운영방향에 대한 농업인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많은 농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그간 사업 추진형황과 운영 방안, 타 시군 운영사례, 농산물 가공품 생산의 이해 등에 대해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통한 소통의 시간이 가졌다.


이날 참석한 농업인들은 “익산에 공동가공시설이 들어서게 돼 매우 기대하고 있으며, 창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가공창업교육이 이루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앞서 농업기술센터는 35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농업인들의 창업의사, 희망가공품목, 운영중점사항 등을 파악했다.


한편 익산시에 건립될 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 작업장을 목표로 전처리실, 습식가공실, 건식가공실, 포장실, 저온저장고를 갖출 예정이다.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설치가 완료되면 평소 가공창업에 꿈이 있어도 초기자본금에 대한 부담과 창업절차에 대한 지식부족으로 가공창업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에게 기반을 마련해 주고, 농업인 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순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