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제2기 탄소산업발전위원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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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제2기 탄소산업발전위원회 출범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8.03.18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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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기업, 연구기관, 학계 등 탄소산업전문가 20명 위촉 및 3개 분과 실무협의회 구성

 

전북도가 지난 16일 도청에서 탄소산업의 주요현안과 정책발굴 및 탄소산업 육성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인「제2기 전라북도 탄소산업발전위원회」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최정호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탄소산업발전위원 20명과 분과별 실무위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위원장 선출, 제2기 탄소산업발전위원회 운영계획 보고 및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탄소소재 상용화 촉진을 위해 중소기업 R&D용 탄소소재 및 중간재의 원활한 공급과 이를 통한 기업의 경쟁력 확보 등 탄소산업 선순환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관간 MOU를 체결했다.
 
한편 앞서 1기 위원회는 지난 2016년 2월 구성해 2년간 본위원회 5회와 분과위원회 수시 운영을 통해 정책과제 24개를 발굴했다.

탄소산업진흥원 설립 건의, 탄소기업 가이드라인 제정, 탄소융복합분야 기술지주회사 설립 등 14개 과제를 발굴해 6개과제를 2017년도 사업에 반영했다.

지난해 발굴된 10개 과제는 올해 시범사업 추진 및 정책수용성 제고를 위한 사업내용 보완을 거쳐 내년 이후 국가사업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제2기 탄소산업발전위원회는 도내·외 연구기관, 학계, 기업 등 탄소산업 전문가 20명을 위원으로 위촉하고, 하부조직으로 3개 분과에 실무위원 31명으로 구성·운영된다.

분과별 실무위원회는 도와 전북테크노파크에서 간사역할을 담당하며 탄소산업의 정책발굴 및 주요현안에 대한 구체적 실행방안을 마련하면, 탄소산업발전위원회에서 최종방향을 결정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위원장인 최정호 정무부지사는 출범식에서“앞으로 탄소산업의 성장 속도를 앞당기고 전국적으로 확산시켜 나가기 위해서는 고비용 제조공정 문제 및 탄소제품 인증시스템 구축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며 “이러한 문제점 극복을 위한 R&D와 시장창출을 위한 기업지원 기반마련 등 국가정책으로 반영시킬 정책과 시책 발굴 기능을 탄소산업발전위원회 중심으로 그 역할을 담당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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