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교통사고 사망 위험을 줄이고자 우리가 꼭 지켜야 할 교통법규가 있다. 가장 먼저 꼬리물기를 하지 말아야 한다. 꼬리물기란 이미 신호가 바뀌어도 그것을 무시하고 앞차를 쫓아 교차로를 건너가는 행위를 말한다. 신호대기 하는 시간이 아까워서 그런 행동을 하는데 그 결과 다른 차들의 주행시간을 뺏어가게 되고 그로 인해 신호체계는 무너지게 된다.
두 번째 제한속도를 반드시 지켜야 한다. 속도를 지키지 않으면 작게 날 사고도 크게 난다. 운전 중 어떠한 일이 생길지 모르므로 제한속도를 지켜야 함을 명심해야 한다.

그리고 앞차와의 안전거리를 확보해야 한다. 요즘 도로 위의 차들은 앞차에 뭘 숨겨놓기라도 했는지 앞차와 붙어가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다. 빨리 가고 싶은 마음은 이해하지만 서로의 안전운전을 위해 조금씩 거리를 두어야 한다.
교통법규를 지키고 안 지키고의 문제는 운전자의 성격과 많이 연관되어 있는 것 같다. 그리고 기본을 무시하는데서 문제의 출발이 있는 것이다. 운전문화라는 용어가 있다. 선진국일수록 운전문화가 발달해 있다. 운전문화의 본질은 더불어 사는 사회에서 남을 배려하는 관념일 것이다. 남을 배려하는 운전풍토와 법규를 지키는 가운데 우리 모두가 쾌적한 교통생활을 할 수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