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안전모 착용은 선택이 아닌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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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안전모 착용은 선택이 아닌 필수
  • 오보람
  • 승인 2018.03.20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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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경찰서 생활안전계 순경 오보람

따뜻하고 포근한 봄이 찾아왔다.
겨울이 가고 봄이 성큼 다가오면서 자전거로 출퇴근을 하거나 (전동)킥보드, 스케이트 등 야외에서 취미생활을 즐기려고 하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이와 관련 안전사고 또한 증가하고 있다. 공원에서 대부분 어린 아이들은 안전모(헬멧). 관절 보호대 등 안전장구를 착용하고 있는 경우가 많지만 의외로 성인이나 정작 부모들은 안전장구를 착용하지 않고 있는 모습이 종종 보인다.

이러한 운전자는 직접적으로 외부에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사고 발생 시 부상의 위험이 높아 안전 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지만 절대 소홀이 해서는 안되는 것이 바로 ‘안전장구' 사용이다. 사망사고를 분석해 보면 안전장구를 착용하지 않았던 경우가 많았고 특히 자전거 사고 사망자의 주요 상해부위를 살펴보면 대부분이 ‘머리’에 충격을 받아 사망한 것으로 나타난 만큼 안전장구의 사용은 몇 번이고 강조해도 부족하지 않다. 그 외 손과 발, 무릎 등을 보호할 수 있는 장갑과 보호대를 착용해 사고가 났을 때 부상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레저생활로 건강을 위한다는 것이 자칫 자신의 건강을 해치는 길이 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하며,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지키는 것을 첫 단추로 해야함을 스스로 일깨우는 시민의식이 필요한 때가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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