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경, 학생 잇딴 자살, ‘전북교육청 뭐하나...’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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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경, 학생 잇딴 자살, ‘전북교육청 뭐하나...’ 일침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8.03.2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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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경 교육감 예비후보가 학생들의 연이은 자살사건과 관련해 전북도교육청의 안이한 행정에 일침을 가했다.

이 예비후보는 20일 논평을 통해 “한 언론에 따르면 전북에서 또 다시 꽃다운 중학생이 투신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며 “우리지역에서 교사와 학생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고는 올해 들어서만 벌써 세 번째다”고 참담한 심경을 밝혔다.

해당 학생은 불합리한 중학교 배정으로 부감감을 이기지 못하고 생을 마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학생은 집에서 30분 이내 거리에 있는 A중학교와 C중학교를 각각 1·2순위로 써 냈지만 전산 추첨으로 약 2시간 거리의 B중학교에 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예비후보는 “우리 아이들의 자살 사건이 끊이질 않고 있는데 대해 비통함을 금할 수 없다”면서 “전북교육청의 자살예방 사업이 학생들을 위한 정책인지, 정책을 위한 정책인지 면밀히 들여다 봐 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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