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 손해보험 전북총국(총국장 임정현)은 2018년 농작물재해보험 벼 판매를 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6월 29일까지 농지가 있는 인근의 지역농·축협 또는 품목농협에서 보험 가입이 가능하다. 
벼는 자연재해, 조수해, 화재 등 대부분의 재해를 보장 받을 수 있는데, 올해부터는 보상하는 병충해에 깨씨무늬병, 먹노린재까지 보장 받을 수 있어 농가의 근심을 덜게 됐다. 지난해 익산시를 비롯한 도내에서 먹노린재 피해 농가 속출에도 보상되지 않아 어려움이 많았다.

농협손보는 올해부터 가입금액의 기준이 되는 평년수확량 산정방식을 개선해 최근 5년 중 재해로 감소한 최소 1년을 제외하고 4년의 평균값을 적용함으로써 재해로 인한 농가의 보상액을 인상했다.
또한 전년도 무사고 농가에 대해 보험료 5%를 추가 할인제도를 도입하는 등 농가의 보험료 부담을 덜었다.
보험료의 50%는 정부가, 전북도에서 15%(전년대비 1% 상향), 14개 시·군에서는 15%이상 각각 지원함에 따라 농가는 20% 정도만 부담하면 된다. 지원금이 조기 소진될 수 있어 조기가입이필요하다. 상품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가까운 농협이나 NH농협손해보험(1644-8900)을 통해 받을 수 있으며, 해당 지역농·축협 또는 품목농협 을 통해 가입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