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명주소 업무 우수군 무주, 이번엔 어르신들 위한 스티커 제작 · 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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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명주소 업무 우수군 무주, 이번엔 어르신들 위한 스티커 제작 · 배부
  • 백윤기 기자
  • 승인 2018.03.20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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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이 사업비 1,200만 원을 투입, 도로명주소 스티커 1만 장을 제작해 60대 이상 주민들을 주 대상으로 3월 중 배부할 예정이다.
군은 도로명주소 스티커를 사용자 중심으로 도로명 주소를 홍보하고 주소사용 취약계층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자석식으로 제작해 냉장고 등 눈에 잘 띄는 곳에 부착할 수 있도록 했다.

무주군청 민원봉사과 김연흥 토지관리 담당은 “위급 상황이 발생해 119긴급 신고 시 도로명주소를 알려주면 신속하고 정확한 출동이 가능해진다”라며 “그런데 위급상황 노출빈도가 높은 어르신들은 정작 도로명주소에 익숙하지 않아서 스티커를 제작해 배부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한편 무주군은 전국 17개 시 · 도 및 228개 시 · 군 · 구를 대상으로 했던 2017 도로명주소 업무평가 결과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도로명주소 사용의 조기 정착을 위해 보행자용 도로명판을 제작 · 사용하고 다가구주택에 상세 주소를 부여한 자율형 건물번호판으로 세입자들의 불편을 최소화시켰다. 또 등산로 등 비 거주 지역에는 국가지점 번호판 설치를 확대해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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