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 학급수 늘고 고교는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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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 학급수 늘고 고교는 감소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8.03.21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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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올해 초등학교 학생수와 학급수는 지난해보다 325명, 37학급이 늘었고, 중학교 학생수도 지난 3개년간의 감소추세가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어 올해 중학교 학급수는 지난해보다 13학급이 늘어났다.
반면, 고등학교는 지난 3년간 학생수와 학급수 감소추세가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올해는 지난해보다 45학급이 줄었다.

공·사립 초·중·고 전체를 합산하면 5학급이 늘었다.
전북도교육청은 21일자로 2018학년도 공사립 각급학교 학급편성 결과를 발표했다.
초등학교 학생수는 지난해 9만6,642명에서 올해 9만6,967명으로 325명(0.3%)이 늘어났고, 총 학급수도 지난해 4,797학급에서 올해 4,834학급으로 37학급(0.8%) 늘어났다.
중학교 학생수는 지난해 5만3,394명에서 올해 5만976명으로 2,418명(4.5%)이 줄어들었지만, 총 학급수는 학급당 학생수 축소 등에 따라 지난해 1,972학급에서 올해 1,985학급으로 13학급(0.7%)이 늘어났다.
학급당 학생수도 2014학년도 이후 교실 수업여건 개선을 위해 학급편성 기준인원을 지속적으로 감소시켜 지난 5년간 6명 정도가 줄어들었다.
고등학교 학생수는 지난해 6만5,551명에서 6만817명으로 4,734명(7.2%)이 줄어들었고, 총학급수도 지난해 2,305학급에서 올해 2,260학급으로 45학급(2.0%)이 줄었다.
학급당 학생수도 2014학년도 이후 교실 수업여건 개선을 위해 학급편성 기준인원을 지속적으로 감소시켜 지난 5년간 5명 정도가 줄어들었다.
공·사립 초·중·고 전체 학생수는 전년도 21만5,587명에서 올해 20만8,760명으로 3.2%가 줄었지만, 학급수는 지난해 9,074학급에서 올해 9,079학급으로 5학급이 늘어났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급당 학생수를 지속적으로 하향조정해 교실 수업여건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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