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자 故 이영준군 흉상제막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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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자 故 이영준군 흉상제막식 개최”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8.03.21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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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前 도의원 예산확보 통해 흉상제작설치 지원

21일 오후 3시 故 이영준군의 흉상제막식이 모교인 이리고등학교에서 개최됐다.

제막식에는 가족, 교사 및 학생, 김대중 전 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흉상은 앞서 지난 9일 교내 우정의 동산에 설치가 됐다.

2011년 이리고등학교에 입학한 이영준 군은 지난 2012년 8월 16일 완주군 운주에서 물에 빠진 초등학생 2명을 구하고 본인은 안타깝게도 급류에 휩쓸려 목숨을 잃었다.

이에 전북무궁화대상, 생명보험 의인상, 안정행정부 포장, 국무총리 표창 등을 받고 지난 2012년 12월 보건복지부 심사를 통해 의사자로 지정됐으며, 2013년 8월 대전 국립현충원에 안치됐다.

한편 이영준 군의 뜻을 기리기 위해 지난해 10월 유가족은 당시 도의회 김대중 의원에게 동상건립을 제안했으며, 당시 김 전 의원은 유족들의 간절한 뜻을 실현하고자 도교육청에 흉상제작비 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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