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행락철, 실종아동을 위한 예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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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행락철, 실종아동을 위한 예방법
  • 오보람
  • 승인 2018.03.22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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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경찰서 생활안전계 순경 오보람

따뜻하고 포근한 봄이 찾아왔다. 겨울이 가고 봄이 성큼 다가오면서 전국적으로는 가족단위의 나들이가 늘고 있고, 각 지자체에서는 관광객 유치를 위해 많은 행사와 축제를 벌인다.
이처럼 봄나들이에 나서는 가족들이 많아지고 있는 가운데 매년 3, 4월은 실종아동 신고수가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인다. 행락지는 넓은 장소이고 인파로 북적이는 곳이기 때문에 미아발생 및 안전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보호자의 세심한 관심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봄 나들이를 떠나기 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미리 숙지하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첫째, 가까운 장소로 외출시 라도 아이와 동행했을 경우 잠시라도 아이를 혼자 두지 말고, 아이들에게 주의를 소홀히 하면 안 된다.
둘째, 아이가 자신의 이름, 나이, 살고 있는 곳, 부모님 이름, 집 전화번호를 기억하도록 가르치는 것이 필요하다.
셋째, 외출 시 아동에게 주소와 전화번호 등을 적은 예방 팔찌 목걸이를 채워주거나 지난 2012년 7월부터 경찰청에서 시행하는 ‘사전 미아방지 지문등록제’를 통해 아동이 실종되는 것을 예방하는 방법이 있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라는 격언이 있듯 일단 사건이 발생하면 늦다.
따라서, 평상시에 가능한 예방책을 사전에 준비해 행복한 봄 나들이 길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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