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 늦지 않았어요” 성인문해 진달래학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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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 늦지 않았어요” 성인문해 진달래학교 모집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8.03.22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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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신규 학습자 추가 모집… 성인 누구나 신청 가능

완주군이 배움의 기회를 놓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찾아가는 성인문해 진달래학교’ 신규 학습자를 추가 모집 한다.
22일 완주군에 따르면 진달래학교는 ‘진짜 달콤한 내 인생을 꿈꾸는’ 어르신들의 한글교육으로, 마을 경로당이나 읍·면사무소 등에 문해강사를 파견해 한글 기초반, 초등 학력인정반, 초등 심화반으로 운영하고 있다.

현재 진달래학교는 읍·면사무소 및 마을경로당 등에서 총 27개반 300여명이 교육중이다.
특히 올해는 전라북도교육청 지정 초등 학력인정반을 총 4개소(삼례읍, 소양면, 고산면, 비봉면)에서 2단계 및 3단계 과정을 운영하며, 내년 2월에는 40여명의 학력인정 졸업생을 배출할 예정이다.
완주군은 지난해 이서 정농경로당반을 대상으로 ‘3단계 초등학력인정반’을 운영해 지난 2월 첫 졸업생 11명을 배출했다.
또한 졸업생을 위해 올해 3월부터 초등 심화반을 개설해 이야기한국사, 악기분야(오카리나) 등 다양한 분야와 연계해서 학습하고 있다. 
진달래학교 신청대상은 한글을 배우고자 희망하는 성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6인 이상이면 마을경로당에 학습장 개설 신청도 가능하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의 배움에 대한 열망에 부응하고 한글을 알아가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교육을 지원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강신청 및 기타 문의사항은 거주지 읍·면사무소와 완주군 교육아동복지과 평생학습팀(063-290-228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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