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김성권-이난희 부부 아름다운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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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김성권-이난희 부부 아름다운 기부
  • 이기주 기자
  • 승인 2018.03.22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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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한 부부의 아름다운 기부 소식이 지역사회의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임실읍 두만리에 거주하는 김성권씨 이난희씨 부부는 21일 임실군청을 찾아 100만원의 장학금을 (재)임실군 애향장학회(이사장 심민 군수)에 전달했다.

농업에 종사하는 김씨 부부는 농촌지도자회 총무와 생활개선회 총무직을 수행하며 농촌문화 선도와 지역 발전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00만원을 기부한데 이어 올해도 100만원의 장학금을 쾌척해 지역인재 육성에도 장서고 있다.
김성권씨 부부는 “성적이 우수하지만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관내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어 애향장학회에 기부하게 됐다”고 뜻을 밝혀, 부부의 애정 어린 고향사랑은 지역주민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심민 이사장은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꾸준한 관심과 온정의 손길을 전해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내실 있는 장학사업 추진과 봉황인재학당 지원사업 등 교육사업을 통해 교육문화와 복지향상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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