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봄, 나른한 오후 졸음운전 각별히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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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봄, 나른한 오후 졸음운전 각별히 주의
  • 이서우
  • 승인 2018.03.25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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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경찰서 경무계 순경 이서우

추웠던 겨울이 지나가고 살랑살랑 부는 봄바람과 함께 날씨도 포근해지면서 친구·가족끼리 나들이 떠나기 좋은 계절 봄이 찾아 왔다.
봄이 찾아오고 날씨가 풀리면서 나들이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만큼 차량운행도 증가하고 있다.

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봄철은 교통사고 발생건수가 겨울철에 비해 높고 특히 봄철 졸음운전 사고는 고속도로 사망자 중 30%로 치사율이 과속운전의 2배가 된다.
운전자들이 잠깐 눈을 감았다 뜨는 순간 자기도 모르게 중앙선을 넘기나 신호위반을 하게 되어 보행자를 들이받는 대형사고로 이어 질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졸음운전을 근절을 위한 안전수칙으로는 최소한 2시간 마다 10분이상의 휴식을 취하도록 하며 휴식 중 가벼운 체조나 보행으로 신체리듬을 살리고 졸음쉼터를 충분히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또한 동승자는 단순히 차량의 탑승자가 아니라 운전의 보조자로서 운전자가 졸음운전을 하지 않도록 항상 주의를 환기해야 하며 운전에 방해되는 언행을 삼가고 언제든지 교대운전을 할 수 있는 신체기능을 유지해야한다.
맑은 정신 상태에서 운전하는 안전한 운전습관이 나뿐만 아니라 가족 그리고 운전하는 모든 이들의 교통문화 정립을 위한 지름길 인 것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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