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지역의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 농업인의 관심을 끌고 있는 체리를 왜성대목을 이용해 시험 재배한다.
체리는 맛과 기능성이 뛰어나 국내 소비량이 매년 급증하고 있지만, 국내산은 생산량이 적어 90%이상을 외국에서 수입(13,818톤, 2016년 수입량)하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우리지역의 환경에 맞는 품종이나 재배방법에 대한 기초 자료가 전무하여 농가의 식재를 권장하기는 어려운 실정으로 농업기술센터 사과시험장의 비가림 재배시설을 활용하여 지역적응 품종선발 및 재배기술을 확보하고자 한다.
서정원 소장은“키낮은 사과 재배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우리지역에 최근 육성 보급되고 있는 왜성대목 체리를 도입하면 수형관리 및 생육관리 면에서 타지역에 비해 유리할 것이라고 예상하며, 향후 장수군의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 육성 가능 여부를 이번 시험재배를 통해 평가하고 지역에 맞는 우수 품종을 선발하여 농가에 보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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