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신소득 작목 발굴에 앞장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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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신소득 작목 발굴에 앞장서다
  • 권남주 기자
  • 승인 2018.03.25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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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은 지역의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 농업인의 관심을 끌고 있는 체리를 왜성대목을 이용해 시험 재배한다.
체리는 맛과 기능성이 뛰어나 국내 소비량이 매년 급증하고 있지만, 국내산은 생산량이 적어 90%이상을 외국에서 수입(13,818톤, 2016년 수입량)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장수군 체리 재배면적은 아주 작은 규모(1ha 내외) 이지만 최근 국산과일의 수요도 하락 및 기능성 과일의 소비량 증가에 따라 우리지역에서도 재배에 관심 있는 농가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하지만 우리지역의 환경에 맞는 품종이나 재배방법에 대한 기초 자료가 전무하여 농가의 식재를 권장하기는 어려운 실정으로 농업기술센터 사과시험장의 비가림 재배시설을 활용하여 지역적응 품종선발 및 재배기술을 확보하고자 한다.
서정원 소장은“키낮은 사과 재배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우리지역에 최근 육성 보급되고 있는 왜성대목 체리를 도입하면 수형관리 및 생육관리 면에서 타지역에 비해 유리할 것이라고 예상하며, 향후 장수군의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 육성 가능 여부를 이번 시험재배를 통해 평가하고 지역에 맞는 우수 품종을 선발하여 농가에 보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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