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거석 전북교육감 예비후보 “완주 봉동 초·중학교 신설 적극 고려해야, 지역민 의견 모아 학생수 적은 학교 이전 통해 신설 방안 마련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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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거석 전북교육감 예비후보 “완주 봉동 초·중학교 신설 적극 고려해야, 지역민 의견 모아 학생수 적은 학교 이전 통해 신설 방안 마련 해야”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8.03.26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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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시험장도 없는 완주 있을 수 없는 일, 공평한 시험 기회 제공 차원에서라도 올해부터 당장 설치할 것”

전북대 제15대, 16대 총장을 역임한 서거석 전북교육감 예비후보는 26일 완주군청 브리핑룸에서 “인구 증가로 과밀현상이 빚어지고 있는 완주 봉동지역에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신설하는 방안을 적극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서거석 전북교육감 예비후보는 전북지역 시·군을 순회하며 교육에 대한 여론을 경청하는 ‘교육희망찾기 대장정’ 일환으로 완주군을 찾아 이같은 뜻을 전했다.

 서 예비후보는 “실례로 봉서초의 경우 학생수가 1,400명에 이르고 있는데, 앞으로도 꾸준한 증가세가 예상된다”면서 “지역민의 협의를 통해 학생이 적은 학교의 이전을 통해 새로운 학교를 신설하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 “완주지역 일반계 고교의 역량 강화를 통해 중학교 졸업 후 전주로 빠져나가는 인재 유출을 최소화해야 한다”면서 “한별고를 남녀공학으로 전환하는 등 체제개편을 통해 지역의 명문고로 육성하는 방안 등을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 예비후보는 1982년부터 전북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전국 203개 4년제 대학 총장협의체인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한국소년법학회 회장, 한국비교형사법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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