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경, ‘교육청 정책사업 대폭 줄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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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경, ‘교육청 정책사업 대폭 줄여야’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8.03.26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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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경 교육감 예비후보가 교육청 정책사업 대폭 축소를 주장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 예비후보는 26일 “교육청이 앞장서서 벌이는 실적위주 정책사업 때문에 일선 학교는 정작 학생지도와 학력신장 등에 소홀할 수 밖에 없다”며 “교육청 정책사업의 수와 양을 대폭 줄여 학교 현장의 자율성과 책무성을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정책사업 난립은 교육현장 혼란으로 이어지고, 이는 공교육의 질적 저하로 연결되기에 교사로 하여금 교육에 집중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이 예비후보는 “수시로 바뀌는 정책 사업 탓에 교사와 학교의 교육적 힘을 학생지도와 교실수업 향상에 집중할 수 없다는 점은 반성해야 한다”면서 “사교육 폐해를 지적하기에 앞서 공교육의 질을 높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큰 틀에서 교육청과 일선 학교가 교육적 지향점은 공유하되, 현장의 자율성을 확대하는 것이 핵심요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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