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까지 전국 유초중고 210곳 안전 점검
상태바
7월까지 전국 유초중고 210곳 안전 점검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8.03.27 18: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학교안전 현장 컨설팅도

건축이나 소방, 전기 등 안전이 취약한 학교 210곳에 대한 안전 점검이 진행된다.

교육부는 학교안전 원스톱(one-stop) 점검을 이달부터 7월까지 전국 총 210개교를 대상으로 실시, 모두 5억원을 투입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학교안전과 관련된 건축·소방·전기·가스·유해물질·실험실습실·교통안전 등 분야별 외부 전문가들이 함께 팀을 이뤄 학교를 방문 점검하고, 현장에서 즉시 미흡한 부분에 대해 컨설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점검 결과 즉시 조치가 가능한 사항은 교육부 장관이 전국 시·도교육청에 내려보내는 특별교부금으로 우선 해결하고, 단기적으로 개선이 어려운 사항은 시·도교육청에서 예산을 지원하고 관리하게 된다.

올해 점검은 지난해 제작한 ‘분야별 학교안전 관리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해 현장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점검학교 수를 확대하고 점검기간을 학기 내로 조정했다.

또 전문점검팀(중앙점검반+지역점검반)을 6개 권역별로 2개팀씩 배치해 점검의 내실을 기하기로 했다.

점검일정은 전문점검팀과 학교의 협의 하에 결정된다.

교육부는 한국안전환경기술원, 한국소방기술인협회, 도로교통공단 등 외부 전문가들을 점검에 참여시켜 전문성을 높일 예정이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