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향교 대성전에서 2018년도 춘기 석전대제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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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향교 대성전에서 2018년도 춘기 석전대제 봉행
  • 이세웅 기자
  • 승인 2018.03.27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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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도 순창향교 춘기 석전대제가 지난 26일 순창향교(전교 김갑용) 대성전에서 유림, 군민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됐다.
공자 탄생 2569년을 맞은 금번 춘기 석전대제는 김태형 순창경찰서장이 초헌관을, 김택수 순창교육지원청교육장이 아헌관을, 김봉호 (사)대한노인회 순창군지회장이 종헌관을 각각 맡아 헌작(獻爵, 술잔을 바침)했다.
순창향교는 공자, 맹자, 송나라의 정호, 주자 등 4성인 10철인과 우리나라 동국18현(설총, 최치원, 안향, 정몽주, 김굉필, 정여창, 조광조, 이언적, 이황, 김인후, 이이, 성혼, 김장생, 조헌, 김집, 송시열, 송준길, 박세채)의 위패를 모시고 있으며, 석전대제는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제85호로 희생과 폐백(幣帛) 그리고 합악(合樂)과 헌수(獻酬)가 있는 성대한 제례행사로서 성균관은 문묘에서, 각 지역 향교는 대성전에서 각각 봉행하고 있다.

김갑용 전교는  “우리 전통문화 보존과 전승을 위해 젊은 후학들의 참여가 필요하다. 앞으로도 순창향교에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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