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기부문화 활성화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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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기부문화 활성화 본격 추진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8.03.27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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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단체 유도·재능기부 확대 등 나서

완주군 이서면에는 어려운 이웃들이 음식물과 생필품 등을 나눌 수 있도록 하여 주민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는 ‘나눔 냉장고’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운주면에서는 화재사고로 어려움을 겪은 가정에 지역주민과 기업이 동참하여 주택을 마련해 주기도 하였다.

27일 완주군은 이런 기부 문화를 더욱 활성화 하고 주민 모두가 기부 회원으로 함께 활동하며 홍보와 기부문화를 더욱 확산 시킬 수 있는 정책을 수립해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아울러 지역 내 기업, 병원, 약국, 모범식당 등을 기부단체로 유도하고, 현금이외의 물품이나 기술 등을 재능기부 형태로 확대해 완주군을 기부문화가 살아 있는 도시로 만들어 나간다.

박성일 군수는 “기부는 행복한 일이고, 누군가에게 자신이 갖고 있는 것을 아무런 대가 없이 다른 사람에게 나누어 주는 것은 지역공동체를 더욱 행복하게 만드는 것이다”며 “완주군에서 ‘노블레스 오블리주’가 실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은 그동안 삶의 질향상과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 지원 하고자 100원, 1000원,10000원, 소득의 1%를 기부하는 군민 모금운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모금액은 5억1000여만원, 후원회원은 1100여명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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