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거석 전북교육감 예비후보, 3월에 업무추진 계획 세우는 학사운영시스템 개선 필요성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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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거석 전북교육감 예비후보, 3월에 업무추진 계획 세우는 학사운영시스템 개선 필요성 강조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8.03.28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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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식·종업식 12~1월 조정, 교원 2월 인사로 새학기 준비”

 

 서거석 교육감 예비후보가 28일 “선생님과 아이들이 3월부터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학사운영을 개선할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

 서 예비후보는 “기존의 학사운영으로는 새 학교로 근무지를 옮기는 교사들이 새학년을 준비하는 시간을 충분히 가질 수 없어 교사와 학생 모두가 힘든 3월이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거석 예비후보는 “종업식과 졸업식을 12월이나 1월로 옮기고, 교원 인사발령을 기존 3월1일에서 2월로 당기면 근무지를 옮기는 교사들이 새 학년을 준비하는 충분한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 후보의 이 같은 제안은 신학기인 3월이 돼서야 교육활동이나 업무추진 계획을 세우고, 수업은 물론 학생 개개인의 특성을 파악해야 하는 기존 학사운영 시스템의 문제를 지적한 것으로, 세종과 제주 등 일부 지역에서는 이미 시행 중이다.

 
서 예비후보는  “향후 교원인사 2월 발령을 의견 수렴을 통해 조정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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