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락농정 농가소득 이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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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락농정 농가소득 이끌다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8.03.28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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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농민 참여 협치농정시스템 구축·농식품-농생명 산업 수도 도약 박차

전북도가 민선6기 최우선 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삼락농정이 ▲협치농정 정착 ▲농가소득 안정화 ▲농생명 산업화 선도 등 세 분야에서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먼저, 삼락농정 정책을 실현하기 위한 추진 체계인 삼락농정위원회가 농민 중심의 농정협의체로 정착, 지난 2015년 73회, 2016년 58회, 2017년 58회 등 3년간 189회의 위원회를 개최해 당면현안과 정책발굴에 대한 논의와 해결방안을 마련 하는 등 협치 농정 시스템을 구축했다.

위원회에서 발굴한 사업들을 예산에 반영하고, 법률·제도 등의 개선과제를 논의해 중앙정부에 건의하는 등의 성과도 올렸다.
도는 위원회 위원 절반 이상을 농업인으로 구성하고 위원 추천도 농업인단체에 일임해 농업인의 역할을 강화하기도 했다.
이와함께 ‘보람찾는 농민, 제값받는 농업, 사람찾는 농촌’ 삼락농정 정책 추진으로 광역 도 중에서 농가소득이 가장 많이 증가하는 등 농가경제 안정화에 크게 기여했다.
실제 스마트 양식장 조성, 생생마을·농촌관광 거점마을조성 등 농가소득 제고를 위한 다양한 시책사업을 추진한 결과 지난 2016년 농가소득이 2013년 대비 19.5% 증가했으며, 이는 광역도 중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이처럼 농가소득이 증가한 이유는 농업소득 증가를 뽑을 수 있다.
같은 기간(‘13→‘16년) 농업소득은 789만2,000원에서 1,122만5,000원으로 42%의 큰 증가 폭을 보였다.
이는 제값받는 농업 실현을 위해 생산시설 현대화, 로컬푸드 확대 등을 꾸준히 추진한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로컬푸드 직판장 매출액의 경우 2013년 9개소 223억원에서 2016년 27개소 730억원으로 3배 이상 증가해 중소농가의 농가소득 안정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도는 문재인 정부 지역 대선공약 1호로 ‘아시아 스마트 농생명 밸리 조성’을 반영하고, 전라북도를 농식품·농생명 산업의 수도로 육성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도는 이미 조성한 식품(익산), 종자·ICT농기계(김제), 미생물(정읍·순창), 첨단농업(새만금 등) 5대 클러스터를 기반으로 농생명 산업을 선점하고, 4차 산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가 전략산업으로서 스마트 농식품·농생명 밸리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김송일 행정부지사는 “민선 6기 도정 최우선정책인 삼락농정이 농업인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협치농정 체계를 구축하고, 차별화된 사업을 통해 농가소득을 제고하는 등 다양한 성과를 이루어내고 있다”며 “다양한 정책발굴을 통해 전북이 농식품·농생명 산업의 메카로 발전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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