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산업단지 근로자 기숙사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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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산업단지 근로자 기숙사 지원한다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8.03.29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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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 선정으로 국비 1억8000만원 확보… 모바일 완주 실현

완주군에 입주한 산업단지 근로자들이 기숙사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완주군은 ‘2018년도 산업단지 환경개선사업 정부합동공모’에서 고용노동부 ‘산업단지 기숙사 임차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1억8000만원을 지원받는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적으로 총 20건이 응모됐으며, 완주군을 포함해 최종 11건이 선정됐다.

완주군은 신청한 국비 전액을 지원받게 되면서 군비 6000만원을 포함해 2억4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산업단지 기숙사 임차 지원사업’은 중소기업 사업주가 산업단지 주변의 아파트 빌라 등 공동주택 또는 주거용 오피스텔 등을 임차해 기숙사로 제공하는 경우 기숙사 임차에 소요되는 월세를 1명당 최대 30만원 한도에서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지원기준은 업체당 최대 10명 이내로 5년 미만 근무자여야 하며, 그 중 신규 채용자(채용 6개월 이내)가 20% 이상이어야 한다.

완주군은 올해 1월 (재)한국탄소융합기술원과 컨소시엄을 맺고 완주 일반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사전 수요조사 결과에 따라 올해 중소기업 근로자 70명 이상에게 임차료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이번 사업으로 중소기업 취업을 촉진하고 만성적인 인력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중소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바라고,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고 근로자들이 일하기 좋은 모바일 완주를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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